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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법적대응, 성폭행 주장 여성에 “인권 침해”


입력 2018.09.29 18:53 수정 2018.09.30 09:5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독일 매체, 호날두 강간 사실 보도

호날두가 성폭행을 주장하고 나선 여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 게티이미지 호날두가 성폭행을 주장하고 나선 여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 게티이미지

‘축구 천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성폭행을 주장하고 나선 여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독일 매체 ‘슈피켈’은 28일(현지시각) 호날두가 한 여성을 강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가스 출신의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34)는 2009년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마요르가는 휴가를 즐기던 호날두와 저녁 파티를 함께 한 뒤 스위트룸에 따라 들어갔다가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호날두는 여성의 입을 막기 위해 37만5000달러(약 4억2000만원)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식을 접한 호날두 측은 “심각한 인권 침해”라고 비판하면서 해당 여성을 상대로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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