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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 아들 손흥민 방송활동 막는 ‘진짜’ 이유


입력 2018.09.10 10:10 수정 2018.09.10 10:11        문지훈 기자
ⓒ사진=손흥민 SNS ⓒ사진=손흥민 SNS
손흥민 선수는 축구선수 출신 아버지 손웅정의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축구선수로 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손흥민을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만들기 위해 오랜 세월 고된 훈련을 함께 한 손웅정은 지난 2013년 ‘풋볼리스트’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방송 출연을 막는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손웅정은 “화무십일홍이라고 했다. 달도 차면 진다. 축구 선수로 뛸 때가 가장 행복한 것이다”라며 “겸손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임하지 않으면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 재능을 미처 꽃 피우지도 못하고 잊혀진 축구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가?”라며 은퇴할 때까지 손흥민이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10년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렸던 날도 손흥민의 노트북을 가져갔으며, 기사 확인이나 SNS 활동으로 불필요한 글을 남기지 말라고 당부했다.

일년 뒤에는 매니저를 대동해 손흥민의 SNS까지 차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손웅정은 “지금은 날 원망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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