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수비수가 한국 공격수의 발을 밟자, “저 선수, 축구선수 아닌데요”라고 크게 격노했다. 이에 배성재 캐스터가 “뭐하는 선수일까요?”라고 묻자, 최 위원은 “발을 (전문적으로) 밟는 운동 선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승우가 승부욕을 발휘하자 “아~ 이승우 깡 있어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경기 후 일본 축구팬들의 반응도 눈길을 끈다.
일본 누리꾼들은 야후 재팬과 SNS, 5ch 커뮤니티를 통해 경기 후기를 남겼다. 일본 팬들은 “한국 선수들 체격이 왜 이렇게 큰 거야? 유럽 선수들 보는 느낌” “공격과 수비 모두 짜임새 있다. 한국 감독 잘 영입했군” “벤투 감독에게 명장의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부럽군”,
“손흥민은 완숙해졌어. 템포 조절도 잘하고 축구에 눈 뜬 것 같다” "얼굴이 하얀 골키퍼(조현우)는 안 나왔네." “김승규 골키퍼도 안정감 있어. 한국은 골키퍼 포지션도 강하구나” “이승우 투입됐다. 볼 투쟁력이 대단하다. 이천수를 보는 느낌, 한일전에선 저런 스타일이 무섭지” “황의조도 등장~ 감바의 영웅” “황의조가 일본대표팀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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