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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처분에만 급급한 송도 불법주차 차주, 반성은 無


입력 2018.08.30 17:10 수정 2018.08.30 17:10        문지훈 기자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송도 불법주차 차량 차주가 해당 차량 매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도 아파트 단지 내에 불법주차 되어 있는 캠리를 견인하려던 중고매매센터 영업사원이 주민들에 의해 저지 당했다.   

자동차 중고매매센터 영업사원은 이날 차량을 견인해 이동조치하려다가 전날 주민이 자동차 바퀴에 걸어 놓은 자물쇠를 풀지 못해 물러났다. 하지만 차주가 주민들의 눈을 피해 이동을 시도할 경우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주민들은 차주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나흘 째 차량을 그대로 방치 중인 차주는 차량 안에서 개인 물품만 빼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여론은 공분했다. 본인의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반성할 마음도 없어 보인다며 신상공개를 요청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를 타고 일각에서는 해당 아파트의 동, 호수를 알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우려가 높이진다. 

송도 불법주차 차주는 아파트 단지에서 자신의 차에 불법주차 스티커를 붙인 것에 불만을 품고 주차장 입구를 가로 막고 주차를 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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