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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김부선 사건 맡겠다…이재명, 손바닥으로 하늘 가려"


입력 2018.08.24 15:22 수정 2018.08.24 17:13        이한철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김부선 사건을 맡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김부선 사건을 맡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치인 출신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강용석 변호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법적 다툼을 시작한 김부선을 변호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강 변호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선님 제 이름도 거론되는 모양인데 내가 사건을 맡겠습니다. 정치적 성향은 비록 다를지 모르지만 사건 처리는 확실히 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권력을 등에 업고 하는 행동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짓에 불과합니다"라며 "저희 사무실로 연락 주셔서 연락처 남겨주시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에 출석했지만 불과 30분 만에 조사 연기를 요청해 논란이 됐다.

경찰에 출석하며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우겠다"던 김부선은 변호인을 선임해 조만간 다시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지난 6월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재명 지사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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