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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조 1위, 베트남전 일본 반응은?


입력 2018.08.19 23:13 수정 2018.08.19 23:13        데일리안=스팟뉴스팀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선수들 훈련모습. ⓒ베트남 축구협회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선수들 훈련모습. ⓒ베트남 축구협회

박항서 감독의 매직이 또 통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대표팀이 19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일본에 1-0 신승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거두며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2승1패 조2위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베트남은 전반 2분 만에 기습적인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본의 볼 소유권 상황서 베트남이 전방 압박을 펼쳐 공을 빼앗았다. 이어 웅우옌 꽝 하이가 정교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이후 베트남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1-0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일본은 볼 점유율은 높았으나 공격 기회를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짧은 패스만 시도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흘려보냈다. 일본축구 특유의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베트남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일본 축구팬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야후재팬 게시판과 5CH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일본축구를 비난하는 글이 가득하다.

일본축구 팬들은 “너무 부끄럽다” “일본은 언제까지 패스만 할텐가” “한국축구를 놀리다가 그대로 당했다. 상대팀 감독은 한국 출신이구나”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다” “이러다가 월드컵 본선도 못나갈 듯.. 베트남 축구 수준이 상당하구나” “일본의 골짜기세대, 이래서야 도쿄올림픽 가망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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