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추신수, 연속출루 49경기로 늘려…현역 선수 중 1위


입력 2018.07.14 10:40 수정 2018.07.14 10:4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앨버트 푸홀스와 조이 보토 넘어서

자신의 생일날 의미 있는 기록 세워

추신수가 49경기 연속 출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 게티이미지 추신수가 49경기 연속 출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 게티이미지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가 4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새로 썼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좌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작한 자신의 출루 기록을 49경기로 늘렸다.

또한 2001년 앨버트 푸홀스, 2015년 조이 보토의 48경기 연속 출루를 넘어서며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출루 신기록을 세웠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볼티모어 우완 선발 알렉스 콥의 스플리터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추신수가 기록을 세운 미국은 7월 13일인데 이날은 추신수의 생일이기도 하다. 자신의 생일에 의미 있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추신수에게는 더 값진 의미가 있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