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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굴욕’ 사우디, 일부 선수 징계 예정


입력 2018.06.15 16:47 수정 2018.06.15 16:4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에자트 축구협회장, 패배에 실망감 드러내

개막전에서 대패를 당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일부 선수가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 게티이미지 개막전에서 대패를 당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일부 선수가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 게티이미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홈팀 러시아에 무려 5골이나 내주며 제대로 망신을 당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일부 선수가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윰 아사바 신문이 아딜 에자트 축구협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에자트 협회장은 “우리는 이번 패배에 매우 실망했다”며 “경기 결과는 처음부터 끝까지 불만족스러웠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몇몇 선수들은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며 징계 대상으로 골키퍼 압둘라 마아유프, 스트라이커 무함마드 사흘라위, 수비수 우마르 하우사위 등을 거론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A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0-5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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