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서울시, 7월 한 달 보이스피싱 예방 공동 캠페인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6.30 12:01  수정 2026.06.30 12:02

교통카드·버스·지하철 등 생활밀착형 홍보

고령층·인구 밀집지역 중심 예방수칙 안내

금융회사 영업점·전광판도 캠페인 참여

금융감독원과 서울시가 7월 한 달간 경로우대 교통카드, 대중교통,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생활공간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과 서울시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7월 한 달간 생활밀착형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보이스피싱 위험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스스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과 서울시는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층과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지와 대중교통, 체육시설 등 생활공간에서 예방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층 등이 경로우대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때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안내문을 함께 배포한다.


안내문에는 기관 사칭형과 대출빙자형,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 유도 등 주요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응 요령을 담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가지 기본수칙'이 포함된다.


고령층 이용이 많은 서울 탄천 파크골프장에는 피해 예방 행동요령을 담은 포스터와 표지판을 설치하고 관련 안내문도 배포한다.


출퇴근 시간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과 서울 시내버스에서도 홍보가 이뤄진다.


금감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인 가수 나태주가 출연한 예방 영상을 서울 시내버스 5000대와 광화문·여의도·사당·홍대 등 주요 지하철역 미디어보드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아파트와 주상복합 엘리베이터, 주요 버스정류장에도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포스터를 게시한다. 서울시 청사와 산하 기관 전광판, 금융회사 영업점 디지털 게시판과 옥외 전광판 등도 캠페인에 참여한다.


금감원은 이번 캠페인에 활용되는 안내문과 포스터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드뉴스와 숏폼 영상, 온·오프라인 교육자료 등으로도 활용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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