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처럼, 성폭행 혐의 안희정 영장실질심사 불출석

스팟뉴스팀

입력 2018.03.26 10:55  수정 2018.03.26 11:24
안희정 전 충남지시 ⓒ데일리안DB

성폭행 등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26일 법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안 전 지사 측은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에 불출석 사유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법원은 사유서 내용을 보고 검찰 의견을 들은 뒤, 구속심사를 그대로 진행할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안 전 지사가 오지 않더라도 변호인만 출석해 입장을 밝힐 수 있다. 변호인도 오지 않으면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안 전 지사 심문은 이날 오후 2시다. 서울서부지검은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에 대한 피감독자 간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혐의로 안 전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23일 청구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