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북 공동입장 성사시킨 인물…10월 3일 퇴임 앞둬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폐회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장웅(80)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귀국 길에 올랐다. 장 위원은 18일 오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있는 IOC 본부숙소인 인터컨티넨털 호텔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향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장 위원은 지난 4일 방한해 평창올림픽 개막식부터 북한 선수단과 함께 내려온 북한 응원단의 공연도 함께 지켜봤다. 평창올림픽 참석을 위해 방한한 장 위원이 폐회식을 일주일 앞두고 조기 출국하는 것은 건강상의 이유로 보여진다. 최근 혹한의 추위로 고령의 IOC 위원들이 적지 않게 감기에 걸린 것으로 전해진다. 장 위원은 이번 평창올림픽이 IOC 위원으로는 마지막 올림픽으로, 오는 10월 3일 제133차 IOC 총회에서 퇴임을 앞두고 있다. 그는 고 김운용 전 IOC 위원과 더불어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회식에서 최초로 남북 공동입장을 성사시킨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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