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문 대통령에 "한국과 함께 할 것…FTA 문제 해결해야"

스팟뉴스팀

입력 2018.02.03 11:45  수정 2018.02.03 12:13

평창 동계올림픽 공조 약속…FTA 관련 문제 해소 필요성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 100%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면서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를 꼬집었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늦은 시간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30분 간 통화를 하고 다음주부터 개최되는 평창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4주 전만 해도 많은 국가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두려워하면서 참가 취소를 검토했으나 지금은 참가에 아무런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며 "올림픽의 성공과 안전을 기원하며 100% 한국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관되고 원칙적인 한반도 정책이 북한의 올림픽 참가 등 평화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양 정상은 올림픽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며 "또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간 무역불균형 문제가 해소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고 문 대통령은 현재 진행중인 한미 FTA 협상에 대해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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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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