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민정당의 후예 한국당이 개헌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에 호헌 획책으로 맞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987년 한국당의 전신인 민정당 세력이 국민의 개헌 요구에 호헌으로 맞서다 6월 항쟁을 촉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헌과 지방선거 동시투표 실시라는 약속을 무시한 채 선거 이후로 논의를 미루자는 것은 개헌을 무산시키고야 말겠다는 것"이라면서 "한국당이 개헌을 통해 촛불혁명을 완성하겠다는 국민의 염원을 외면하면 엄청난 저항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 대표는 "지방선거 이후가 되면 정권 중반기 개헌 논의는 당리당략적 접근이 심화할 것이어서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면서 "올해 6월이야말로 개헌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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