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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돌아온 남경필에 “차세대 지도자감”


입력 2018.01.18 17:42 수정 2018.01.18 17:42        황정민 기자

洪 “경기도지사 후보…아직 이야기 못해”

최중경 전 장관도 유력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8일 바른정당에서 한국당으로 돌아온 남경필 경기도지사에 대해 “모든 방면에 있어서 대한민국 차세대 지도자감”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는 6·1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 여부에 대해선 다른 카드를 뽑아들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재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도 유력 후보군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 WI컨벤션에서 열린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격려사에서 남 지와 함께 단상 위에 올라 “남 지사는 한 템포만 늦추면 경기도 지도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그러면서도 “경기도지사 (후보가) 누가 될지는 이야기 안 하겠다”며 “당에서 결정하는 것은 남 지사가 다 수용한다고 했기 때문에 심사숙고해서 경기도 지역 최상의 후보자를 내도록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남 지사가 1998년 수원팔달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 됐을 당시 선거운동을 도왔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 지사의 국회 입성 근거지였던 경기도 수원팔달은 남 지사 선친인 고(故) 남평우 전 신한국당 의원의 지역구였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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