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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끼와 재능 열정까지 다 갖춘 예능 맹활약


입력 2017.11.20 11:03 수정 2017.11.20 14:07        이선우 기자
ⓒJTBC 방송화면 캡쳐 ⓒJTBC 방송화면 캡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아는 형님'에서의 활약이 새삼 화제다.

2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방탄소년단'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이 활약한 JTBC '아는 형님' 방송분이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은 거침없는 입담과 다재다능함으로 형님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거침없는 입담과 다재다능함으로 형님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특히 이날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이는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었다. 지민은 적재적소에 멘트를 하는 것은 물론, 순수하고 맑은 매력으로 강호동과 김희철도 반하게 했다.

지민은 입학신청서에서 장래희망이 서장훈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우리 팀에서 키가 제일 작은데 장훈이처럼 키가 크고 싶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바로 이어 “이러면 건물 하나 줄까 해서”라고 본심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민의 예능감에 형님들도 감탄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자신을 알리는데도 적극적이었다. 그는 '별명을 맞혀봐' 코너에서 자신의 별명이 망개떡이라며 "데뷔 초에는 볼이 포동포동했는데 팬분들이 망개떡을 닮았다고 별명을 지어주셨다"라고 말했다. 또한 본업도 훌륭히 소화했다. 지민은 제이홉과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 '이 밤이 깊어 가지만' 댄스를 춰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뽐냈다.

후반부로 갈수록 지민의 예능감은 더 빛났다. 팀원 뺏기 지식 대결 2라운드는 퍼즐 지식 대결로 진행됐다. 2라운드에서는 '아는 형님' 팀으로 옮긴 랩몬스터가 활약했다. 이를 지켜보던 지민은 "너는 팀으로 돌아오지 마라”라며 서운해했다. 이에 강호동은 문제의 정답인 신윤복을 아냐 물었고 지민은 "들어는 봤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후에도 지민이 퀴즈 정답을 맞히지 않자 강호동은 이유를 궁금해했고 지민은 "다른 멤버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능청스레 답해 강호동을 폭소하게 했다. 김희철도 지민에게 관심을 보였다. 덕분에 지민은 '은둔 고수'라는 캐릭터를 얻었다.

지민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베테랑 예능꾼들과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가 하면, 게임에 오롯이 몰입해 승패에 연연하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발산했다. 강호동을 비롯한 형님들 역시 지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덕분에 웃음이 넘쳐나 또 하나의 '아는 형님' 레전드 에피소드가 탄생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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