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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동진 콘서트, 예정대로 열린다 '유족들의 뜻'


입력 2017.08.30 00:51 수정 2017.08.30 00:51        이한철 기자

내달 16일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서 개최

9월에 열릴 예정이던 조동진 콘서트가 헌정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 푸른곰팡이 9월에 열릴 예정이던 조동진 콘서트가 헌정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 푸른곰팡이

'포크음악 대부' 조동진이 향년 70세를 일기로 별세했지만, 그가 준비 중이던 9월 콘서트는 예정대로 열린다.

음반기획사 푸른곰팡이는 "다음달 1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공연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다만 공연의 성격과 내용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공연 기획사와 출연 아티스트들이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고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 헌정과 추모의 의미를 더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예정대로 장필순, 한동준, 더버드, 이규호, 조동희, 정혜선, 오소영 등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동진은 28일 오전 방광암 투병 끝에 생을 마감했다. 빈소는 경기도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5시 30분,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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