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소년소녀 가장 주거비 지원

부광우 기자

입력 2017.05.24 14:24  수정 2017.05.24 14:24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기금 5000만원 조성

조손·장애부모가정에 월세·관리비 등 도움

박종문(왼쪽) 아름다운재단 이사장과 이득영 SGI서울보증 상무가 24일 소년소녀 가장의 주거비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은 24일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소년소녀 가장의 주거비 지원을 위한 'SGI키다리하우스' 기금 5000만원을 조성하고 관련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조손가정, 장애부모가정 등 실질적인 소년소녀 가장 가정에 매월 월세, 관리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다. 연간 13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으로, 청소년 가장들의 생계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SGI서울보증은 이들 중 주거환경이 특히 열악한 세 가구를 선정해 임직원들이 직접 도배와 장판 등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도 나서, 아이들에게 깨끗한 집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득영 SGI서울보증 전략기획본부장은 "한창 공부하고 꿈을 키울 시기에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공헌활동으로 미래세대의 꿈을 지키는 키다리 아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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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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