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웅 유니폼 논란' KOVO, 16일 상벌위원회 개최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2.15 15:51  수정 2017.02.15 15:51

심판의 경기운영 미숙과 관련해 징계 예정

한국전력 강민웅(사진 오른쪽)이 민소매 유니폼을 입고 대한항공 정지석의 스파이크를 막고 있다. 등록되지 않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 강민웅은 부정선수로 간주돼 퇴장됐으며 한국전력은 12점에서 11점이 감점됐다. ⓒ 연합뉴스

한국배구연맹(KOVO)이 강민웅 유니폼 논란과 관련해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KOVO는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에 연맹 대회의실에서 지난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한국전력 경기에서 일어난 유니폼 착용 위반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를 통해 KOVO는 경기감독관, 심판감독관 및 심판의 경기운영 미숙과 관련,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KOVO는 이번 사태로 인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제일 먼저 사죄드리며, 16일 열릴 상벌위원회를 통해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를 내리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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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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