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주축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돈의 유혹에 흔들리고 있다. 잘 나가던 첼시 역시 위기를 맞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중국의 한 클럽이 코스타에게 연봉 3000만 파운드(약 429억 원)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구단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행에 관심을 드러낸 코스타는 이후 3일 동안 훈련에 참석하지 않는 등 이미 첼시에서 마음이 떠났음을 내비쳤다.
이에 격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코스타와 언쟁을 벌였고, 급기야 15일 있을 레스터 시티전 엔트리에서 그를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첼시는 지난달 미드필더 오스카를 상하이 상강에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886억 원)에 내줬다. 오스카의 경우 올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쓰리백 시스템에서 중용 받지 못하며 당시 이적설이 나돌긴 했지만 주축 공격수 코스타의 이적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중국발 황사머니는 그렇게 프리미어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코스타의 마음까지 뒤흔들고 있다.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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