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자숙 끝…3개월 만에 '1박2일' 복귀

부수정 기자

입력 2017.01.08 15:23  수정 2017.01.08 20:44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던 가수 정준영이 KBS2 '1박2일'에 3개월 만에 복귀한다. ⓒ연합뉴스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던 가수 정준영이 KBS2 '1박2일'에 3개월 만에 복귀한다.

'1박2일' 제작진은 7일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정준영이 1월부터 '1박2일'로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6일 밤 녹화에 합류했으며, 이는 오는 15일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정준영의 무혐의 처분 이후 최근 잇따라 정준영의 복귀에 대한 이슈가 생기자 복귀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면서 "정준영의 복귀에 따라 '1박2일'은 임시로 운영된 5인 체제가 아닌 6인 체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청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걱정과 애정에 제작진과 멤버들은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1박2일'은 시청자 여러분께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되도록 지금보다 더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지난해 9월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출연 중이던 '1박2일'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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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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