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 영화 '마스터'가 6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CJ엔터테인먼트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주연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 연출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 영화 '마스터'가 6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스터'는 이날 오전 9시30분 실시간 예매율 58.8%로, 2위 '라라랜드'(13.1%), 3위 '씽'(9.2%), 4위 '판도라'(6.1%)를 가뿐히 제쳤다. 예매 관객수는 무려 28만2989명이다.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판도라'는 '마스터'의 개봉으로 1위 자리를 내줄 듯하다. '판도라'가 손익분기점(400만명)을 넘을지도 관심사다. '마스터'의 예매율이 압도적인 데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면서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 영화 '마스터'가 6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CJ엔터테인먼트
'마스터'의 흥행은 어느 정도 예견된 바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등 초호화 캐스팅이 최대 강점이다. 300만 관객을 돌파한 '판도라' 외에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 것도 흥행에 한몫한다. 또한 이 영화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극장 체인 CGV를 통해 물량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 등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감시자들'(2013)로 550만명을 모은 만든 조의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병헌이 희대의 사기꾼 진현필을, 강동원이 정의감 넘치는 경찰 김재명을, 김우빈이 진현필의 최측근 박장군을 각각 연기했다. 언론의 평가는 갈린다. 통쾌한 오락영화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지루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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