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충격 속 침착한 대처 "엄태웅 결백 확신"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8.25 09:50  수정 2016.08.25 16:16
엄정화가 동생 엄태웅 사건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 데일리안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누나인 엄정화가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채널A에 출연한 백현주 대중문화전문기자는 엄정화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백 기자는 "가족들은 엄태웅의 결백을 확신하고 있다"면서 "법적으로 어떻게 대응을 해야 명예회복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백 기자는 또 엄태웅의 아내가 국내 취재진과 통화에서 울먹였다는 보도에 대해 "해외에서 기사를 보고 접했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23일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이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 업소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는 "고소인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며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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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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