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에 출전 중인 러시아 축구대표팀이 도핑검사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해냈다. 에두아르드 베주글로프 러시아 대표팀 주치의는 14일(한국시각)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러시아 훈련 캠프에 세 차례나 조사관이 방문해 도핑검사를 했다”며 “조사관이 새벽 6시 30분 찾아와 10명의 선수를 조사한 적도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은 “팀별로 도핑검사가 몇 차례 이뤄졌는지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유로 2016에서는 광범위하게 도핑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1무)는 15일 오후 10시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슬로바키아(1패)와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MBC 스포츠+2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지난 12일 러시아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서 발생한 양국 훌리건의 난동으로 더욱 삼엄한 경비 속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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