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의 김 군'이 겨우 영면에 들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 도어를 수리하다가 열차에 치어 숨진 김 군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 뭍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오전 빈소가 차려진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영결식 후 김 군의 영정은 아직 채 사랑도 다 나누지 못한 가족들의 품을 떠났다. 영결식장에도 친지는 물론 서울 시민 다수가 김 군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또 발인 때 김 군의 어머니는 오열을 하다가 실신해 가족들의 부축을 받아 영구차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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