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던지고 이대호가 받고’ 특별한 시애틀 시구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6.05.14 17:14  수정 2016.05.14 17:15
박인비 이대호. ⓒ 게티이미지

골프여제 박인비가 이대호의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 홈구장 세이프코 필드 마운드에 섰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각)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LA 에인절스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박인비가 시구자로 나선 이유는 다음 달 시애틀에서 열리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게다가 시애틀은 같은 한국인인 이대호가 활약 중이라 두 선수의 만남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날 박인비는 이대호의 등번호인 10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섰다. 포구자는 당연히 이대호였다. 또한 박인비는 시구 전, 인터뷰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인비는 다음달 9일 열리는 이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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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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