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스틸이 공개된 가운데 신인 배우 김태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가씨'는 박 감독이 '박쥐'(2009)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국내 복귀작으로 영국 작가 새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겨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가 된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는다. 김민희가 아가씨를, 하정우가 백작을, 조진웅이 아가씨의 이모부이자 후견인을 연기한다. 눈길을 끄는 배우는 신예 김태리다. 과거 '아가씨' 측은 여배우 오디션 공고를 낼 당시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노출 수위는 최고 수준이며 협의 불가능'이라고 강조한 바 있어 김태리가 선보일 노출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리는 당시 공개 오디션에서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됐다. 김태리는 1990년생으로 TV 광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과거 한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배우 현빈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연기 경험은 업다. 베일에 가려진 만큼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닌 게 특징. 12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아가씨' 스틸에선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김태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백작과 거래를 한 하녀 김태리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이중적인 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때로는 순박하면서도 때로는 당찬 하녀 김태리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엿보게 한다고 배급사는 전했다. '아가씨'는 6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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