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최홍만 도발? 전성기 '밥샵, 세미 슐츠 제압'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6.04.08 00:37  수정 2016.04.08 00:42
최홍만 도발. SBS 런닝맨 화면 캡처

권아솔 최홍만 도발이 화제인 가운데 최홍만의 전성기 경기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홍만은 2004년 씨름에서 이종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전성기를 구가했다. 특히 일본 K-1 무대에서 당시 유명 파이터들을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주목 받았다.

타고난 하드웨어와 거침없는 인파이팅으로 세미 슐트, 밥샵, 아케보노 등에 승리를 거뒀다. 또 MMA 파이터로 나서 '러시아 영웅' 예멜리야넨코 표도르와 멋진 승부를 보여줬다.

그러나 연승가도를 달리던 최홍만은 2007년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서 마이티모에 라이트훅을 맞고 KO패했다. 이후 최홍만은 펀치 공포증에 시달렸고 경기운영도 소극적으로 변모했다. 많은 격투기 팬들이 안타까워 하는 이유다.

한편,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은 지난 6일 진행된 'XIAOMI ROAD FC 030 IN CHINA' 출정식에서 "최홍만은 격투기를 돈벌이로 생각하는 것 같다. 서커스 매치라고 생각한다. 이제 운동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거침없이 도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홍만은 오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로드 FC 무제한급 4강전에서 아오르꺼러(21, 중국)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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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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