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거포 무라카미, 2년 3400만 달러 시카고W행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12.22 07:02  수정 2025.12.22 07:03

무라카미 무네타카. ⓒ AP/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5)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2일(한국시간) 일본인 내야수 무라카미와 2년간 총 3400만 달러(약 50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무라카미는 지난달 8일, 전 소속팀 야쿠르트의 허락 하에 포스팅에 나섰고 협상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두고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데뷔한 무라카미는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타율 0.270 246홈런 647타점을 기록한 특급 거포다. 2021년과 2022년에는 2년 연속 센트럴리그 MVP를 차지했고 2021년 소속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2022년에는 56홈런을 기록, 오사다하루의 일본인 역대 최다 홈런을 넘어서는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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