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경매로 낙찰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의 백골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 44분 즈음 법원 경매로 낙찰 받은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 강제집행 예고를 하러 간 집주인과 집행관이 전 집주인 A 씨가 백골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검안 결과 시신은 고도로 부패해 사인을 판단하기 힘들고 사망 시기도 추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원양상선 선원이었던 A 씨가 3년 전 이혼한 뒤 홀로 살며 술을 많이 마셨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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