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평점, 토트넘서 두 번째로 낮아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2.03 09:19  수정 2016.02.03 09:20

노리치전 70간 활약, 전반 한 차례 골대 강타

노리치전에서 골대를 맞춘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노리치 시티(이하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노리치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70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16분에는 한 차례 골대를 맞추는 등 공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한 손흥민에게 영국 언론의 평가는 냉정했다. 영국의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0을 부여했다. 이는 에릭 다이어(6.9)에 이어 토트넘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이다.

두 골을 몰아넣은 해리 케인이 9.54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무사 뎀벨레가 8.12, 델리 알리가 7.84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에 패한 노리치 선수들은 모두 6점대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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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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