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걸 차지연-음악대장, '복면가왕' 일요 예능 정상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2.01 11:33  수정 2016.02.01 11:33
MBC '일밤-복면가왕'이 일요 예능 정상을 차지했다.MBC '일밤-복면가왕' 화면 캡처

MBC '일밤-복면가왕'이 일요 예능 정상을 차지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복면가왕'은 16.5%로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쟁 프로그램인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은 15.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4.4%를 나타냈다. MBC '일밤-진짜사나이'는 13.3%였다.

코미디 프로그램 KBS2 '개그콘서트'와 SBS '웃찾사'는 8.8%, 5.9%로 집계됐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5.6%, 'K팝스타5'는 12.5%를 기록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의 정체가 차지연으로 밝혀졌다.

차지연은 앞서 4연승 기록을 세웠던 김연우, 거미를 뛰어넘어 5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차지연은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아깝게 패하면서 복면을 벗었다.

차지연은 "원래 꿈은 가수여서 오디션도 많이 봤고, 가수가 되고 싶어서 발버둥을 쳤는데 그게 잘 안 됐다"며 "'복면가왕' 무대를 통해 꿈을 이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차지연을 꺾은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방송에서 고(故)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과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불렀다.

누리꾼들은 '음악대장'이 록그룹 국가스텐 보컬 하현우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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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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