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류제국, 연봉 1억8000만원에 계약…LG 연봉협상 완료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1.27 10:45  수정 2016.01.27 10:46

지난해 연봉 2억3000만원에서 5000만원 삭감

소속팀 LG 트윈스와 2016시즌 계약을 마친 새 주장 류제국. ⓒ LG 트윈스

LG 트윈스의 새로운 캡틴 류제국(33)이 구단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

LG 구단은 27일 류제국과 지난해 연봉 2억3000만원에서 5000만원 삭감된 1억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류제국은 지난해 24경기에 등판해 4승9패 4.78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퀄리티스타트 11회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불운 속에 이전만큼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한발 앞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던 류제국은 최근 구단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현지에서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류제국 외에 모든 선수의 연봉협상을 마무리한 LG는 이번 계약으로 2016 시즌 선수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이외에도 투수 우규민은 1억원이 인상된 4억원, 오지환은 9000만원이 인상된 2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한 임정우와 윤지웅은 모두 1억2500만원에 계약하여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