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영화사, 왕관 빼앗긴 미스 콜롬비아에 '거액' 제안

스팟뉴스팀

입력 2015.12.25 10:45  수정 2015.12.25 10:48

2015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가운데 치명적 실수로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를 맡은 개그맨 스티브 하비가 수상자를 잘못 호명한 것.

그는 미스 필리핀 대신 미스 콜롬비아를 우승자로 호명했다. 미스 콜롬비아인 아리아드나 쿠티에데스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실수를 깨달은 하비가 미스 필리핀으로 우승자를 정정했기 때문. 미스 콜롬비아는 왕관을 넘겨 줘야만 했다.

비난도 잇달았다. 하비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회를 망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큰 실수 였고, 깨달은 순간 너무 끔찍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실수는 계속 됐다. 하비는 사과문에서 콜롬비아의 스펠링을 잘못 표기했다. 콜롬비아(colombia)를 콜럼비아(columbia)로 적어 비난을 받았다.

한편, 미스 콜롬비아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가 포르노 배우 제안을 받았다. 유명 포르노 영화 제작사인 '비비드(Vivid) 엔터테인먼트'의 스티븐 허시 회장이 구티에레스에게 이를 직접 제안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멕시코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을 포함한 연예 관련 웹사이트 등이 24일 보도했다.

허시는 편지에서 구티에레스에게 출연료 100만 달러를 제시하고 상대 배우와 출연 횟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