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문채원 "유연석, 고양이 같은 느낌"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2.08 13:47  수정 2015.12.08 14:26
'그날의 분위기' 문채원이 유연석의 첫인상을 전했다. ⓒ 데일리안

'그날의 분위기' 문채원이 유연석의 첫인상을 전했다.

8일 서울 강남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조규장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연석, 문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문채원은 유연석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남자인데도 고양이 같은 느낌이 있었다. 저랑은 다른 느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채원은 "눈매나 이런 부분이 저랑 다른 느낌이었다. 매력이 있었다"면서 "유연석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캐릭터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 개봉하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유연석은 영화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맹렬하게 대시하는 맹공남 재현 역을, 문채원은 10년째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를 간직한 철벽녀 수정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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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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