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임신, 부부싸움 언급 "손이 부들부들 떨릴 때는"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23 14:13  수정 2015.11.23 14:18
한가인이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부부싸움이 화제다. ⓒ SBS

배우 한가인이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부부싸움 언급이 화제다.

과거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일일DJ를 맡은 한가인은 남편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우리가 싸울 때가 있긴 한데, 주로 언제 싸우느냐"고 물었다.

이에 연정훈은 "내가 술 먹고 늦게 들어올 때"라고 답했고, 한가인은 "정말 이것만큼은 용서 못한다.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고 말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연정훈도 "무릎을 여러 번 꿁는다"며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가인은 "늦게 들어온 날은 눈치 보면서 주방 쪽으로 온다"며 "내가 '오빠, 무릎 꿇어' 하면 바로 무릎 꿇는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가인이라면 백번이라도 무릎 꿇겠다" "그저 연정훈이 부러울 뿐" "한가인 집에 두고 늦게 들어가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가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가인 연정훈 부부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현재 한가인은 임신 19주차(5개월)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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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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