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아파트 주민과 또 폭행시비…경찰 조사 착수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1.21 07:35  수정 2015.11.21 07:35
배우 김부선이 또다시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 데일리안

배우 김부선이 또다시 아파트 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다.

서울 성동구 모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모 씨(65)와 원모 씨(74)는 김부선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김부선은 자신 또한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갈등은 입주자 대표회의 관련 서류 열람을 놓고 불거졌다. 동대표들은 자신들도 내용을 모르는 서류를 김부선이 빼앗아갔고, 이를 돌려받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김부선은 아파트 예산 집행 과정이 담긴 서류 열람을 동대표들이 거부해 복사한 뒤 돌려줄 목적으로 가져갔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서로간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양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김부선과 주민들은 지난해 9월에도 난방비 문제로 몸싸움을 벌여 서로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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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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