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메시 이어 아구에로 이탈 '골은 누가'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5.11.12 10:29  수정 2015.11.12 10:30

브라질전 앞두고 톱 공격수들 부상 이탈

이과인-디발라도 훌륭한 대안으로 평가

브라질전을 앞두고 아르헨티나는 메시에 이어 아구에로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 게티이미지

아르헨티나가 공격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울상이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11일(한국시각) 카를로스 테베스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역시 부상으로 남미 예선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악의 악재를 맞은 셈이다.

더구나 아르헨티나는 13일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3라운드에서 숙명의 라이벌 브라질을 상대한다. 4일 뒤 열리는 콜롬비아전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

아르헨티나에 이번 2연전은 매우 중요하다. 비록 초반이지만 남미 예선 2경기에서 1무1패 무득점에 그치며 하위권에 쳐져있기 때문이다.

물론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맹활약 중인 곤살로 이과인, 파올로 디발라가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이과인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1골에 그치며 실망을 안겼지만 올 시즌 소속팀 나폴리에서 리그에서만 9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로파리그 2골 포함하면 공식대회 15경기 무려 11골이다.

디발라도 주목할 만하다. 올 시즌 유벤투스로 새둥지를 튼 디발라는 마리오 만주키치, 알바로 모라타를 주전으로 선택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전술적 판단으로 인해 조커로 활약 중이지만 리그 5골 2도움을 기록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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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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