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생애 첫 단독콘서트 '올 라이브 밴드공연'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0.27 16:18  수정 2015.10.27 16:18
정준영이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 프라이빗 커브

정준영이 연말을 맞아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CJ E&M과 프라이빗 커브에 따르면, 정준영이 이끄는 정준영밴드는 2015년을 마감하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이들은 중국과 일본에서의 단독 공연도 앞두고 있다.

정준영을 필두로 한 정준영밴드는 인디 음악계에서 활동해온 실력파 뮤지션들로 구성된 록 밴드다. 정준영이 보컬, 바닐라 유니티의 전 멤버 조대민이 기타, 뭉크와 판타스틱 드럭 스토어로 활동한 정석원이 베이스, 뭉크 출신인 이현규가 드럼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의 정규 1집인 '일탈다반사'는 정준영과 밴드 멤버들이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또 니켈백(Nickelback), 도트리(Daughtry), 보이즈 라이크 걸즈(Boys Like Girls)의 프로듀서이자 본 조비(Bon Jovi)의 새 앨범 프로듀서인 브라이언 호위스(Brian Howes)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준영밴드만의 강렬하고 시원한 록 사운드를 들려주는 한편, 소극장 분위기에 맞춰 어쿠스틱 편곡으로 서정적 감성의 무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정규 앨범 수록곡 외에 '먼지가 되어' 등 그간 선보였던 다양한 곡들을 들려주는 특별한 무대도 준비돼 있다.

정준영밴드 관계자는 "예능에서 보았던 4차원 매력의 정준영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 카리스마 있는 정준영을 이번 공연을 통해 만나게 될 것"이라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정준영밴드의 진짜 매력은 단연 라이브"라고 강조했다.

'정준영밴드 연말 단독 콘서트' 티켓은 내달 2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며 상세한 정보는 프라이빗커브 공식 홈페이지(privatecurve.com)와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privatecurve)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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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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