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33)가 시즌 최종전에서 침묵하며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100타점에 불과 2점이 모자라 아쉬움을 남겼다. 이대호는 5일(한국시각)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코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땅볼,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안타와 타점을 추가하지 못한 이대호는 타율 0.282 31홈런 144안타 98타점 68득점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초 목표를 내세웠던 3할 30홈런 100타점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홈런과 타점은 모두 개인 최다를 기록하며 나름대로 값진 성과를 거뒀다. 또한 소속팀 소프트뱅크도 이날 1-6으로 패했지만 이대호의 활약 속에 90승 49패 4무로 일찌감치 퍼시픽리그 우승을 확정하며 클라이막스 시리즈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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