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 AP=뉴시스
아르헨티나를 4강에 올려 놓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잉글랜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메시는 지난 12일(한국시각)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8강 스위스전을 마친 뒤 ESPN 아르헨티나와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우리 대표팀만큼 이 순간을 즐기고 있어서 기쁘다. 이게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이어 “직전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후 다시 돌아와 계속 경쟁하며 4강까지 진출한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정상적인 일이 아닌 만큼 이 순간을 마음껏 즐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는 스위스와 대회 8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3-1 승리했다.
메시는 전반 10분 만에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의 선제 헤더 득점을 돕는 코너킥으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 메시는 벌써 8골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르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 중이다.
그는 “2022년 카타르 대회 우승 직전까지 우리는 오랫동안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앞으로 다가올 모든 것을 즐기고 가치 있게 여겨야 한다. 잘 쉬고 힘을 회복해서 준결승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2연패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의 준결승 상대는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를 205경기나 소화한 메시는 지금까지 잉글랜드 상대로 나선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메시는 잉글랜드와 첫 대결을 앞둔 소감에 대해 “우리는 상대가 누구든 개의치 않고 경기를 치르는 데 익숙해 있다”며 “잉글랜드는 강호인 만큼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다. 강호와의 경기는 늘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는 “잉글랜드와 개인적으로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훌륭한 상대와 준결승에서 만나는 만큼 최상의 상태로 나서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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