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마약사범이 3년 전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장실 새누리당 의원이 3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3년 간 적발된 청소년 마약사범은 210명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적발된 청소년 마약사범은 75명으로 2012년 27명 대비 2.8배 증가했다. 이미 올해에만 65명이 적발돼 작년대비 87% 늘었다. 청소년 마약사범은 서울시에서 69명, 경기도·인천시에서 각각 55명이 검거돼 전체의 85%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검거된 마약 범죄자는 1만6263명이다. 이들 중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사범은 2012년 86명에서 2014년 800명으로 9.3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청소년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손쉽게 마약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며 “인터넷에서 마약류 판매를 위한 광고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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