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우사인 볼트…조 1위 100m 예선 통과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8.22 23:19  수정 2015.08.22 23:19

경쟁자 게이틀린도 조 1위로 무난히 준결승

김국영은 10초48로 조 7위 기록, 예선 탈락

명불허전 우사인 볼트…조 1위 100m 예선 통과

우사인 볼트(사진 가운데)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예선 7조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번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100m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했다.

볼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예선 7조 경기에서 9초9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볼트는 전력을 다해 뛰지 않았음에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세계기록(9초58) 보유자다운 기량을 뽐냈다.

볼트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경쟁자 저스틴 게이틀린(33·미국)도 조 1위를 기록하며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다. 게이틀린은 6조 경기에서 9초83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볼트와 게이틀린은 한국시각으로 23일 오후 8시10분에 준결승을 치른 후, 10시 15분에 결승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김국영(24·광주광역시청)은 1조 경기에서 10초48의 기록으로 조 7위에 올라 예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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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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