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평택에서 랜드마크 분양대전이 열릴 전망이다. 주택시장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각종 도시개발사업들이 순항하자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평택지역에서 이달 초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선 자이더 익스프레스를 포함해 6개 단지, 총 1만147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 1·2차, 힐스테이트 평택, 신흥 e-편한세상, 평택신촌지구 동문굿모닝힐, 평택 장당동 제일풍경채 3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하는 평택 소사벌 A4블록 등이다.
지난 3년간(2012년~2014년) 평택시에서 1만4474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올 하반기 분양물량 규모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최근 삼성 반도체 공장, KTX 개통, 평택항, 미군기지 이전 등의 각종 대규모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부동산 시장 활황세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실제 최근 분양 첫 테이프를 끊은 GS건설의 자이 더 익스프레스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1순위 청약 결과 총 1767가구(특별공급 제외)에 6525명이 몰려 평균 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달가구는 43세대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2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신규분양 아파트에는 소폭이지만 프리미엄도 붙고 있을 정도로 시장 상황도 좋다. 반도건설의 소사벌반도유보라(2014년 5월 분양)와 대우건설의 비전 푸르지오 1차(2014년 11월 분양) 등에는 평균 2000만~3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평택은 지역 내 산이 적은 평지 지형을 자랑하는데다 항구와 각종 산업단지 등의 자족여건이 풍부해 많은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KTX나, 고덕산업단지, 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도 풍부하고 민간도시개발 사업들이 활발한만큼 대단지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 평택시에는 어느 때보다 대단지 분양이 많다.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은 현대건설이 세교지구에서 8월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평택이다. 세교지구는 평택시 세교동 35번지 일원 43만6000여㎡의 부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3400여 가구, 약 1만명에 달하는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개발사업지로 근린공원 2개소와 어린이공원 3곳, 소공원 1곳이 만들어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힐스테이트 평택은 3개의 블록에 걸쳐 전용면적 64~101㎡, 2807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현대건설은 8월 전용면적 64~101㎡ 822가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1번 국도와 지하철 1호선 지제역 등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2016년에는 KTX 지제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서울까지 20여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평택성모병원, 법원·검찰청 평택시청 등 기존 도심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며 평택일반산업단지, 장당·송탄·칠괴 일반산업단지, 쌍용자동차공장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고덕산업단지(총 395만㎡ 규모)도 가깝다.
평택 중심생활권인 비전동의 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용죽지구도 관심을 받고 있다. 용이동 일대 조성 중인 용죽지구는 74만1113㎡ 부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4896가구, 13710명에 달하는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 대우건설이 10월 평택비전 푸르지오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5~119㎡, 총 6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8번 국도를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접근성이 좋고 경부고속도로(안성IC)가 인접해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가까이 롯데마트와이마트를 비롯해 병원과 각종 상권들이 형성되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용죽지구 내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에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용이동 1번지 일대에 66만여㎡ 부지에 이미 조성이 완료된 용이지구에서는 대림산업이 8월 ‘신흥 e편한세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69~102㎡, 총 13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신세계복합쇼핑몰이 2016년에 들어설 예정이며 또 경부고속도로 안성 IC와 국도 38호선이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고 1번 국도를 이용해 오산과 수원 등 인접도시 접근이 빠르다. 인근에 평택대학교도 조성돼 있다.
칠원동에 조성 중인 신촌지구는 52만6000㎡부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곳에서는 동문건설이 9월 ‘동문 굿모닝힐(가칭)’을 분양할 에정이다. 전용면적 59~84㎡, 13개동, 총 2803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단지 건너편에 쌍용자동차 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동삭교차로가 가까워 평택 시내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 신촌지구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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