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에밀리아 클라크 "한국 방문 감사"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출연한 에밀리아 클라크가 내한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출연한 에밀리아 클라크가 내한 소감을 밝혔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2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 "어제 한국 땅을 밟아 멋진 시간을 보냈다"며 "한국에 오게 돼 감사하다"고 웃었다.

영국 출신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대너리스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이번 시리즈에선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어머니이자 인류를 구할 강인한 여전사 사라 코너로 분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리부트(Reboot·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렸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K. 시몬스, 이병헌 등이 출연했으며 영화 '토르: 다크 월드'(2013)의 앨런 테일러 감독이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