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코파 하차, 징계 더 무거워진 이유는?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6.20 14:37  수정 2015.06.20 14:38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서 퇴장 조치

경기 후 심판에게 다가가 모욕적 발언

네이마르 코파 하차

네이마르 코파 하차 ⓒ 게티이미지

4경기 출전 정지 철퇴를 맞은 네이마르가 '2015 칠레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마감한다.

남미축구협회(CONMEBOL)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네이마르의 출장 정지 징계를 4경기로 확대함과 동시에 1만 달러(약 1100만 원)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조별리그 최종전은 물론 브라질이 토너먼트에 오르더라도 8강과 4강, 결승 또는 3~4위전을 뛸 수 없게 된다. 사실상 중도 하차하는 셈이다.

앞서 네이마르는 지난 18일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팀이 0-1로 패하자 상대 수비수 파블로 아르메로를 향해 의도적으로 공을 찼다. 이후 난투극이 벌어졌고, 네이마르와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바카가 퇴장 조치에 이르렀다.

네이마르의 징계가 예상보다 무거운 이유는 퇴장 당한 이후에 있다. 네이마르는 경기 후 터널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심판을 향해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남미축구협회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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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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