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여진구 개돼지 독설, 왜 이리 가슴 아팠는지..”

스팟뉴스팀

입력 2015.06.13 13:52  수정 2015.06.13 13:58

설현 “여진구 개돼지 독설, 왜 이리 가슴 아팠는지..”

설현 여진구 독설. KBS2 방송 캡처.

설현이 여진구에게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는 정재민(여진구 분)의 독설에 눈물을 쏟은 백마리(설현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설현은 조아라(길은혜 분) 집에 들어가 아라의 댕기를 머리에 묶었다는 오해를 받았다. 무릎 꿇고 통사정해도 아라의 가족들의 오해를 풀 순 없었다.

이에 여진구는 “소에게는 외양간이 있고 돼지에게는 돼지우리가 있는 법이다. 어찌하여 사람과 짐승을 한 울타리에 두려 하느냐”고 설현을 쏘아 붙였다.

여진구는 뒤늦게 설현을 찾아 “내가 천하다 하여 마음이 상하였느냐. 참으로 요망하구나. 네 입으로 뭐라고 했느냐. 스스로 귀하게 여기면 귀할 것이니. 그 말이 다 허세였단 말이냐”라고 말했다.

이에 설현은 “한점 거짓 없이 말씀드렸다. 하온데 소녀를 개돼지, 짐승이라 하셨을 때 왜 이리 가슴이 아팠는지. 소녀도 알지 못합니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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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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