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오빠'라고 하는 누나 좋아"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5.12 17:07  수정 2015.05.12 17:14
KBS2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 출연하는 배우 여진구가 '오빠' 호칭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 어송포유 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

KBS2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 출연하는 배우 여진구가 '오빠' 호칭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여진구는 12일 서울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누나 팬들이 오빠라고 부르는 것과 관련해 "'오빠'라는 말을 아끼고 좋아한다"며 "그냥 오빠이고 싶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이어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내가 오빠로 느껴지면 오빠로 불러도 상관없다. 성숙한 이미지를 보여줘서 오빠라고 부르는 것 같다. 특히 누나들이 '진구 오빠'라고 해줄 때 기분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진구는 희망고의 황제로 불리는 엄친아 정재민을 연기한다. 전교 여학생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인물로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남모를 아픔을 지녔다. 딱딱했던 그의 마음은 전학생 백마리(설현) 때문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인간과 뱀파이어의 사랑을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여진구 설현 이종현 등이 출연한다. '나쁜남자'의 이형민 PD가 연출하고 OCN '특수사건전담반 텐'의 문소산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15일 오후 10시 35분 1,2회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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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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