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 여세 몰아 또 선발…채프먼과 접전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5.05.06 13:23  수정 2015.05.06 13:31

신시내티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2경기 연속

9회 강속구 투수 채프먼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

강정호, 홈런 여세 몰아 또 선발…채프먼과 접전

강정호가 홈런 여세를 몰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 게티이미지

강정호(28·피츠버그)가 홈런의 여세를 몰아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6일(한국시각)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서 열린 ‘2015 MLB’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석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65(34타수 9안타)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전날까지 선발로 나왔을 때 25타수 9안타(타율 0.360)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이날은 볼넷만 2개 골랐다.

1-2 뒤진 2회말 2사 후 첫 타석에 등장한 강정호는 선발 마이클 로렌젠과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4회말 좋은 기회를 잡았다. 1-4로 끌려가고 있을 때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2사 만루 찬스에서 로렌젠의 2구를 노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앞선 두 타석에서 기대했던 안타는 없었지만 7회와 9회 빼어난 선구안으로 볼넷을 골랐다.

특히, 9회에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강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했다.

101(시속 163km)마일의 높은 공을 골라내는 등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고른 볼넷이다. 채프먼은 강정호를 상대로 5개의 100마일 이상의 공을 던졌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경기 초반 홈런 2개를 허용한 뒤 9회에도 3실점하며 1-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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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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