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채용 공고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중화권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달 29일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채용 공고문에 "아오이 소라 같은 덕과 재능을 갖추고 천하를 평정할만한 가슴이 있다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아오이 소라는 중화권에서 인기가 있는 일본 AV배우로, 이 같은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알리바바는 채용 예정인 직원은 프로그래머를 보조하는 역할로 빼어난 외모가 있어야 프로그래머들이 좋아한다고 전했다는 것.
하지만 여성 비하 논란이 일었고 결국 알리바바는 지난 3일 광고를 삭제하고 "해당 광고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분들에게 사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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