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르모 여름이적시장서 디발라와 결별 준비
지오반니 시메오네 급부상..700만 유로 이적료 전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들로 유명한 공격수 지오반니 시메오네(19·리베르 플라테)가 파울로 디발라와의 결별을 앞둔 팔레르모의 새 공격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의 '스포트 메디아세트'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9일(한국시각) 보도에서 팔레르모가 디발라 대체자로 시메오네를 노리고 있다고 알렸다.
팔레르모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디발라와의 결별을 준비 중이다. 대체자 마련에 나선 팔레르모는 7백만 유로의 이적료로 시메오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 디발라는 비로소 기량을 만개했다. 28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한 디발라는 쟁쟁한 공격수들 사이에서 득점 공동 5위를 달리며 주가 상승 중이다. 자연스레 디발라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세리에A에서는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 그리고 나폴리가 디발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관심을 표했다.
팔레르모의 잠파리니 구단주 역시 디발라의 이적을 시인했다. 디발라 에이전트 역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표했다며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새 둥지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힌 상황. 현지 언론에 따르면 디발라의 유력 행선지는 아스날이다.
디발라의 이적이 유력해짐에 따라 팔레르모 역시 새로운 피 수혈에 나섰다. 아르헨티나 유망주 영입에 관심을 보인 팔레르모의 새 공격수 후보로 시메오네가 이름을 올렸다.
현역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렸던 디에고 시메오네와 달리 지오반니 시메오네는 공격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리베르 플라테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한 시메오네는 지난 2월 열린 20세 이하 남미 선수권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주가 상승 중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